안녕하세요, 실뱌로그입니다.
지난 게시글에서 소개해드렸던 "예식장(결혼식장, 웨딩홀, 베뉴) 결정하기 - 베뉴 투어 팁/전략"에 이어 "예식장(결혼식장, 웨딩홀, 베뉴) 투어 - 아벤티움 웨딩홀"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해두었으니, 한번 쓰윽- 읽어봐 주세요!
https://sylvialogs.tistory.com/16
☆ SUMMARY
아벤티움 웨딩홀
(AVENTIUM WEDDING, SEOUL)
서울 중구 청파로 464 3F (충정로역 근처)
TEL: 02-313-2480
http://www.aventium.co.kr/index.php
☆ 사전 정보(사전 조사 + 상담)
- 홀 타입: 채플
- 홀 개수: 단독홀
- 예식 진행 시간: 90분
- 예식 시간 종류: 6개
- 축의금 데스크: 총 2개(본 타임용 + 다음 타임)
- 버진로드 길이: 보통
- 버진로드 단차: 없음(객석과 버진로드 동일 높이)
- 인원(최대/착석): 300명 / 180명
- 답례품: 홍삼, 와인, 석류
- 주차: 본관 100대, 별관 300대
- 대중교통: 매우 편리
☆ 상담 정보
- 예약제 X (온 순서대로 진행)
- 상담 시작 가능 시간: AM 11:00
- 상담 대기실 및 진행하는 곳이 한 곳에 크게 있음
(별도의 룸으로 상담해주시는 분과 신랑 신부만 있거나 하지 않고 여러 상담자와 신랑 신부가 같이 있음)
- 상담해주시는 분과 투어 시켜주시는 분이 다른 분이었음
- 상담받은 3곳 중 가장 남자 직원이 많았음
☆ 개인적인 후기
* 상담 및 투어
상담이 예약제가 아니라서 아침에 급히 갔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예비 신랑 신부가 많았던 건지 상담 진행하는 팀 외에 대기하는 팀이 2팀 정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2팀이 대기하는 동안 저희는 우선 투어 먼저 진행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업체의 모습을 보고 약간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더 전문적으로 보이기도 하였고요. (상담하시는 분과 투어 하시는 분이 달랐음)
투어는 양가 부모님이 결혼식장에 왔을 때를 기준으로 이동 경로 및 부가 시설을 소개해주시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덕분에 베뉴 투어시 확인해야 할 것과 놓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 홀 및 로비
투어 할 때 예식이 마무리되고 다음 타임 예식의 신부가 신부 대기실에 입장할 때 즈음이었습니다.
로비의 혼잡도 및 복잡도가 가장 높을 때였을 텐데, 정말 정말 엄청 복잡했습니다... ㅠㅜ 구경하면서 걸어가다 보니 많은 인파에 투어 시켜주시던 분과 의도치 않게 찢어지게 되었던...ㅎㅎ
로비에 신랑 신부 현수막이 걸려있고 키오스크처럼 전자기기(디지털 접수대?)로 신랑 신부가 여기저기 걸려있는 모습을 보자니 정말 신랑 신부를 위한 파티 장소에 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홀은 생각보다는 작았던 것 같고 특히 버진로드와 객석의 단차가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채플홀답게 웅장하면서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데, 바로 경건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앞쪽까지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90분 예식이라 다양한 각도로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 신부 대기실
다음 예식 신부가 대기실에 입장해서 사진을 찍고 있던 터라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룸 안에는 한 10명 안되게 있었던 것 같은데 대기실도 복작복작한 느낌이었습니다.
* 식사
다양한 종류(120종)의 음식이 제공되고 있었고 대부분의 후기가 맛있고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시식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식비에 음료 및 주류비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손님과 혼주 및 신랑 신부의 식사 장소가 따로 룸처럼 분리되어 있지는 않고 테이블 정도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전/후 타임의 식사와 겹치지 않도록 뷔페 위치기준으로 양옆으로 분리되어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가 심할 때라 밥을 먹는 사람이 점심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뷔페에서의 사람 혼잡도가 적당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뷔페 음식 수에 비해 장소가 작은 느낌)
* 그 외 시설
양가 부모님이 대기하는 곳의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양가 부모님이 헤어와 메이크업할 수 있는 곳이 예식홀 바로 옆(?, 걸어서 2분 거리 정도)에 있어서 편리함이 극대화!
게다가 손님들의 일반적인 이동 경로와 겹치지 않게 되어 있어서 양가 부모님 및 가족들의 편리함을 위해 정말 신경 많이 쓴 게 느껴지는 웨딩홀이었습니다.
다만 양가 부모님이 이동하는 경로 및 사용할 시설의 층고가 조금 낮다는 점이 맘에 걸렸습니다. (175cm 정도면 문제없을 듯.... 한 정도? 180cm면 신경 쓰시며 걸어야 할 것 같은 느낌?)
그 외의 일반적인 손님들이 이용하시는 화장실이나 주차장 등은 전체적으로 지어진지 좀 된 건물이라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오래된 느낌? 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별로 문제 될 만한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 총 평
- 신랑: 8점/10점, 신부: 8점/10점
고풍스러운 느낌의 채플홀을 단독홀로 운영하는 웨딩홀이라 그런지 신랑 신부만의 축제로 느껴지게 구성이 탄탄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신랑신부 외에도 신랑신부 가족의 이동 경로 및 편의시설 등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서 좋았습니다.
대중교통(지하철, 기차, 버스 등) 이용 시 가장 메리트가 있던 웨딩홀임이 분명하였습니다.
다만 버진로드의 단차가 없던 점, 양가 부모님(키가 큰 편)이 이용하시기엔 층고가 낮아 불편하실 것 같았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와는 다르게 채플홀의 중후한 매력에 끌렸으나, 실제로 봤을 땐 채플홀 특유의 분위기가 취향에 맞지 않다는 느낌이 뽝! 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투어 할 때 느꼈던 로비와 홀에서의 혼잡/복잡도가 너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서 최종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견적 공유
저는 보증인원 200명에 7월, 10월의 토요일 메인 시간대(점심시간 근처)는 피해서 견적을 받았습니다.
견적이나 자세한 금액의 경우는 비밀 댓글 혹은 이메일 남겨주시면 공유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예식장(결혼식장, 웨딩홀, 베뉴) 투어 - 아벤티움 웨딩홀"을 주제로 다뤄보았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거나, 요청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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