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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예식장/베뉴 - 최소 추천 고려 요소

by 로그Log 2021. 6. 5.

안녕하세요, 실뱌로그입니다.

지난 게시글에서 소개해드렸던 "결혼식장(웨딩홀, 베뉴) 결정하기 인트로"에 이어 "결혼식장(웨딩홀, 베뉴) 결정/고려 요소"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해두었으니, 한번 쓰윽- 읽어봐 주세요!

http://sylvialogs.tistory.com/4

 

[결혼준비] 예식장(결혼식장, 웨딩홀, 베뉴) 결정하기

안녕하세요, 실뱌로그입니다. 결혼 준비의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결혼 준비하면서 조사하고 경험했던 사항들을 공유하여 실뱌로그저장소에 찾아와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

sylvialogs.tistory.com

 



결혼식장(웨딩홀, 베뉴)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크게 4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바로 "참석/초대 인원수", "장소"와 "일시(날짜 및 시간)", "예산"입니다.
이 세 가지에 대해서 결혼 당사자와 양가 부모님, 상황에 따라 집안 어른의 의견도 고려되어야 할 수도 있어 세부적으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 참석/초대 인원수

참석/초대할 인원수를 정확하게 몇 명!이라고 지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식장의 홀 규모, 식사 인원수를 대략적으로 라도 가늠하기 위해서 가족(친척 포함), 부모님 손님, 신랑 신부 손님의 수를 대략적으로 산정해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저는 부모님 손님, 친척만 직접 대략적으로 몇 명정도 일지 가늠해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신랑 신부의 손님들에 한해서만 아래 2가지 경우로 나눠서 리스트업 하여 인원수를 가늠하였습니다.
1) 꼭 참석할 친구 (리스트업 된 인원 전체)
2) 참석할 것 같은데 혹시 모를 친구 (리스트업된 인원의 반 정도)

마지막으로, 혹시 모를 예외처리를 위해 '+/- 50' 하여 참석/초대 인원수를 산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산정한 인원수로 예식장 계약 시 언급되는 보증인원이 결정됩니다.

☆ 일시(날짜 및 시간)

양가 부모님의 의견이 가장 많이 개입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전 혹은 결혼 준비 전에는 "주말 혹은 공휴일에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는 신랑 신부 의견이 "가성비만 좋으면 일요일도 상관없어!"였습니다.
내 결혼식이지만 의외로 오롯이 내 마음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아시죠?
그래서 결혼식 일시를 결정하기 위해 아래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1)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일시(날짜 및 시간)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조사 및 리스트업
2) 신랑 신부가 1)에서 조사한 사항을 기준으로 의견 교류
3) 양가 부모님과 각자 의견 교류
4) 최종 일시(날짜 및 시간)의 가능 케이스 도출
> 대략적인 월 혹은 특정 날짜 3~4개 정도


아래 사항은 첫 단계에서 고려 요소로 리스트업 했던 사항 전체입니다.

[고려 요소]
1) 공휴일도 괜찮은가? (Example: 10월 09일 한글날, 등)
2) 일요일도 괜찮은가? (종교 활동, 다음날 일상 복귀 부담으로 기피한다고 함)
3) 선호 혹은 기피하는 월(Month)이 있는가? (대체로 기피하는 월은 1/2/7/8월이라고들 함, 케바케)
4) 집안 경조사 혹은 큰 일정이 미리 잡혀있는 사항이 있는가? (해당 월 혹은 일자는 피해야 할 수 있음)
5) 예식 피크 타임(점심시간 즈음)에 진행해야 하는가? (대략 AM 12:00~PM 14:00)

예식장에 사용되는 비용을 줄이고 싶으신 경우에는 위 요소에 대한 답이 아래와 모두 일치되면 싼 가격에 진행하실 수 있게 됩니다. 즉, 하나라도 인기 있을 요소로 해야 하는 순간 가격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 일요일 혹은 공휴일(평일) 중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달에 예식 피크타임을 피한 경우


☆ 예산

결혼식장은 크게 '홀대관료'와 '식대'에 따라 크게 좌지우지됩니다.
홀대관료는 기본적인 시설을 이용/대관하는 비용이며, 예식장에 따라 추가되는 옵션은 다양합니다.
추가되는 옵션의 경우를 예로 들면 플라워 샤워(신랑 신부가 행진 마친 후 키스할 때 꽃잎 뿌려주는 것), 생화 장식 등이 있습니다.

식대는 예식에 초대된 손님이 1인 식사비용으로 1~2천 원 차이가 총금액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식대에 대한 최대 금액을 잡는 것이 결혼식장 예산 고려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장소

예식 일시(날짜 및 시간) 외에 양가 부모님의 의견이 많이 개입되는 2번째 요소는 바로 '예식장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예식장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닌 예식장 투어 후보군을 뽑기 위한 최소 범위 지역구를 선택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서초구, 울산 남구와 같은 지역구 단위로 범위를 한정)

그래서 결혼식장 장소를 결정하기 위해 아래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1)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결혼식장 장소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조사 및 리스트업
2) 신랑 신부가 1)에서 조사한 사항을 기준으로 의견 교류
3) 양가 부모님과 각자 의견 교류
4) 최종 장소 가능 케이스 도출
> 대략적으로 3~5 지역구(Example: 서울 서초구, 울산 남구, 등) 산출


아래 사항은 첫 단계에서 고려 요소로 리스트업 했던 사항 전체입니다.

[고려 요소]
1) 신랑 신부의 현재 생활권에서 예식장을 고를 것인지? (Example: 서울 or 대구 or...)
2) 신랑 혹은 신부의 고향 혹은 부모님 거주지에서 예식장을 고를 것인지? (Example: 서울 or 광주 or...)
3) 지방 손님(친척, 지인 등)을 고려해 이동이 편한 곳은 어디인지? (Example: 전체적으로 지방에 고루 분포 = 터미널, 기차역 등 근처)

 

☆ 그 외

위의 4가지 경우로 예식장(결혼식장, 웨딩홀, 베뉴)을 결정하기 위한 큰 틀은 어느 정도 잡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정도만 결정해도 생각보다 많은 예식장 후보군이 필터가 됩니다.

이제 남은 고려 요소는 대략적으로 추려진 여러 결혼식장에서 비교해봐야 하는 사항들이 남아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두운 홀 vs 밝은 홀 vs 야외 홀"과 같이 결혼식장 및 예식 진행할 홀의 특징을 말합니다.

본 게시글을 통해 어느 정도 추려진 범위에서 결혼식장 및 예식홀을 고르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결혼식장 결정할 때 고려해야할 요소 - 예식홀 기준"으로 다음 게시물에서 쉽고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예식장(결혼식장, 웨딩홀, 베뉴)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를 주제로 다뤄보았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거나, 요청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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